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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발생 원인 및 약 복용 혈압 수치, 주의사항

by 초록건강러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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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조용히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약 복용 여부를 두고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부터 혈압약을 먹어야 할까?”,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나?”, “복용 중 혈압이 낮아지면 끊어도 되나?”와 같은 질문들이 대표적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혈압 수치별 약 복용 기준, 약물 치료의 원리와 목적, 복용 시 주의사항, 그리고 생활습관 병행 요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식습관, 운동, 자가 측정이라는 세 가지 기본 원칙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한다면,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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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주요 원인 및 약 복용 혈압 수치

목차

    고혈압의 주요 원인 한눈에 보기

    고혈압은 ‘원발성(본태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며, 90% 이상은 명확한 병 없이 생기는 원발성 고혈압입니다. 아래는 일상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주요 원인들입니다.

    • 짠 음식 위주의 식습관 : 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관 내 수분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 운동 부족 : 활동량이 적으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심장 부담이 커져 고혈압으로 이어집니다.
    • 비만 : 체지방이 많을수록 혈관 저항이 증가하여 혈압이 올라갑니다.
    • 과도한 음주와 흡연 : 혈관 수축과 손상을 유도해 혈압을 높입니다.
    • 스트레스 : 교감신경을 자극해 심박수와 혈압을 함께 상승시킵니다.
    • 유전적 요인 :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고혈압일 경우 발병 확률이 2배 이상 증가합니다.
    • 고령 : 나이가 들수록 혈관이 딱딱해지면서 혈압이 점차 상승합니다.
    • 이차성 고혈압 : 신장질환, 갑상선 이상, 부신종양 등 특정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고혈압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그중 상당수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원인을 알고 관리한다면 혈압 조절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고혈압 수치별 분류와 약물 치료 기준

    고혈압은 혈압 수치에 따라 단계적으로 분류되며, 단계별로 약물치료 개입 시점이 달라집니다. 아래 표는 대한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최신 기준입니다.

    혈압 분류 수축기(mmHg) 이완기(mmHg) 약 복용 필요성
    정상 혈압 120 미만 80 미만 약물 복용 불필요, 예방 중심
    고혈압 전단계 (주의 단계) 120~139 80~89 생활습관 개선 권장, 고위험군은 고려 가능
    1기 고혈압 140~159 90~99 6개월간 생활개선 후 조절 안 될 경우 약 복용
    2기 고혈압 160~179 100~109 즉시 약물 치료 시작
    3기 고혈압 (위기 단계) 180 이상 110 이상 응급 처치 및 병원 치료 필요

    ※ 단, 당뇨병, 만성콩팥병,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130/80mmHg 이상에서도 약 복용을 권장합니다.

    혈압약 복용의 목적과 원리

    고혈압 약은 단순히 ‘수치를 낮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합병증 예방이 목적입니다. 아래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혈관 손상 예방 :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 뇌, 신장 손상을 줄입니다.
    • 심혈관 사건 예방 :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발생 위험을 현저히 낮춥니다.
    • 심장의 부담 감소 : 펌프 기능을 효율적으로 유지시켜 심부전을 예방합니다.

    고혈압 약물은 작용 기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며,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병합요법이 시행됩니다.

    약물 종류 작용 원리 예시
    ACE 억제제 혈관수축 물질 생성을 차단 에나프릴, 리시노프릴
    ARB 계열 혈관확장 유도 로사르탄, 텔미사르탄
    이뇨제 체내 나트륨과 수분 배출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
    칼슘채널 차단제 혈관 평활근 이완 암로디핀
    베타 차단제 심박수와 심근수축력 감소 아테놀롤, 비소프롤롤

    혈압약 복용 시 주의사항

    • 정해진 시간, 복용 지침 준수 : 매일 같은 시간대에, 공복 또는 식후 여부는 의사의 지시에 따릅니다.
    • 복용 후 부작용 확인 : 어지럼증, 무기력, 기침, 부종 등 발생 시 의사와 상의 필요
    • 약 중단 금지 : 혈압이 내려갔다고 자의로 끊으면 ‘반동 고혈압’ 발생 가능
    • 다른 약과 병용 시 주의 : 감기약, 진통제, 한약 등은 혈압약 효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노년층, 신장 질환자는 저용량부터 시작 : 부작용 위험이 높기 때문에 단계적 조절이 필요합니다.

    복용 중에도 혈압이 높다면?

    약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정상으로 조절되지 않는다면 다음 요소들을 체크해야 합니다.

    • 복약 순응도 저하 : 약을 잊고 먹지 않거나 시간대를 지키지 않을 경우
    • 복합 고혈압 : 당뇨, 고지혈증 등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병용치료 필요
    • 이차성 고혈압 여부 : 신장질환, 내분비 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 등) 등 확인
    • 약물 저항성 : 3종 이상 병합요법에도 반응이 없다면 전문의 진료 필요

    혈압약 복용과 함께 반드시 병행해야 할 생활습관

    관리 요소 구체적 실천법 혈압 영향
    저염 식단 하루 나트륨 2g 이하, 가공식품 제한 약 효과 증진, 혈압 안정
    유산소 운동 주 5일, 하루 30분 걷기, 수영 등 혈관 탄력 증가, 수축기혈압 하강
    체중 조절 BMI 23 이하, 복부비만 관리 심혈관 부담 감소
    금연/절주 완전 금연, 음주는 주 1회 이하 혈압 급상승 방지
    자가 혈압 측정 아침 공복, 잠자기 전 1일 2회 측정 변화 모니터링 및 조기 대응

    많이 물어보는 질문

    Q1. 고혈압 약을 언제부터 먹어야 하나요?
    A. 2기 이상은 즉시, 1기는 3~6개월 생활개선 후 조절되지 않으면 복용을 시작합니다. 고위험군은 130/80mmHg부터 시작하기도 합니다.

     

    Q2. 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하나요?
    A. 꼭 그렇진 않습니다. 체중 감량, 식단 개선 등으로 혈압이 안정되면 감량하거나 중단할 수도 있으며, 이는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야 합니다.

     

    Q3. 혈압이 정상인데도 약을 끊지 말아야 하나요?
    A. 약 효과로 혈압이 정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임의로 중단 시 혈압 반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4. 한 번에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해도 되나요?
    A. 네, 두 가지 이상 약물 병용 치료가 더 효과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1알에 2~3종 약물이 포함된 복합제가 흔히 처방됩니다.

     

    Q5. 혈압약을 먹고 어지럽고 졸려요. 정상인가요?
    A. 처음 복용 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나 지속되면 용량 조절이나 약 변경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은 함께 가야 합니다

    혈압약은 단순한 ‘수치 조절제’가 아닙니다. 심혈관계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그러나 약만으로 완전한 관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식사, 운동, 스트레스, 수면, 체중 등 일상의 전반적인 요소들이 함께 조율될 때 비로소 혈압이 안정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꾸준한 실천으로 내 건강을 지켜보세요.

     

    식습관, 운동, 자가 측정이라는 세 가지 기본 원칙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한다면,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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